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부터 베이징 감옥에서의 순국까지... ‘초인(超人)’과 같은 삶을 살다간 이육사의 이야기들을 들여다 봤습니다. 🔽숫자로 보는 이육사의 삶
에 첫 시 ‘말’ 발표 1941년 북경으로 떠나기 전 친우들과 사촌들에게 나누어준 이육사 본인 사진과 이육사의 또 다른 필명인 ‘이활’로 쓴 서명. 이육사의 첫 시 ‘말’은 필명 ‘이활’로 실렸다. 이육사문학관 제공 오늘로부터 93년 전인 1930년 1월3일, ‘말’이라는 제목의 시가 에 게재되었습니다. 작가명 ‘이활’로 실린 이 시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진 이육사의 첫 시입니다. 민족저항 시인으로 알려진 이육사는 무장 독립투사로 활동하며 일제에 적극적으로 항거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부터 베이징 감옥에서의 순국까지 ‘초인’과 같은 삶을 살다간 이육사의 이야기들을 들여다 봤습니다. 1927년 첫 옥살이, 그리고 수감번호 ‘264’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진 이육사의 첫 시. 그의 또 다른 필명인 ‘이활’로 실렸다. 1930년 1월3일 치. 당시 조선은행 대구지점의 모습.
첫 시 ‘말’ 이후 일제 통치에 저항하는 시 ‘광야’, ‘청포도’, ‘절정’ 등을 포함해 총 40여 편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육사는 또 일제가 한글 사용을 규제하자 이에 저항해 한시를 쓰기도 했습니다. 이는 많은 문인들이 변절하여 친일의 물결에 휩쓸려갈 때도 강건히 지켜낸 민족의 양심이자 조국 광복을 향한 그의 의지가 담긴 행동이었습니다. 이육사의 친필을 확인할 수 있는 미발표 유고시 ‘바다의 마음’과 ‘편복’ 원고. 이 ‘편복’은 일경에 압수되었다가 해방 후 다시 되찾은 것이다. ‘편복’은 ‘박쥐’를 일컫는 한자어다. 이육사문학관 제공 40년의 짧은 생 동안 옥살이만 17번 1934년 6월20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작성된 이육사의 신원카드와 신원카드 사진. 이육사문학관 제공 이육사는 40년이라는 짧은 생 가운데 20년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7번의 옥고를 치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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