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초토화...하마스, 로켓 공격 재개

[앵커]토요일 새벽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이스라엘은 지상군 진입에 앞서 가자지구를 보복공...

이스라엘은 지상군 진입에 앞서 가자지구를 보복공습으로 초토화하고 있고, 기습 이후 잠시 주춤했던 하마스도 로켓포로 반격에 나섰습니다.겁에 질린 사람들이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립니다.가자지구 접경지 브에리에선 지난 토요일 집단 농장을 덮친 하마스 대원들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즉시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초토화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주택 2만2천여 채와 병원 10곳, 학교 48개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미국은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진입에 대비해 현지의 미국인과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이집트로 대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최소 2천3백 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8천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국제 기사목록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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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기습지역서 아기 시신 수십구…일부는 훼손'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공격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영유아 시신이 수십구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가자지구에서 1마일(약 1.6㎞) 떨어진 이스라엘의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 농업 공동체)에서 피격 잔해를 수색 중인 군이 일가족 전체가 총에 맞아 몰살된 현장 등에서 목이 잘린 시신을 포함해 40여구의 영유아 시신을 발견했다는 현지 주장을 전했다. 앞서 전날 이스라엘 남부의 비에리 키부츠에선 전날에만 100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수습 당국은 크파르 아자의 상황이 더 나쁘다며 수백구의 시신이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 이스라엘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키부츠,공격,전쟁,하마스 공격,이스라엘 남부,이스라엘 민간인,가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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