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인도주의 구역' 폭격... 최소 9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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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고위 지휘관을 사살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몰린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를 공격해 민간인 수백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를 공습했다면서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와 라파 살라메를 겨냥한 것...

이스라엘군은 13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를 공습했다면서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와 라파 살라메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데이프와 그의 부관들이 사망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 지역에 민간인 및 인질이 없다는 정보기관의 확인을 받은 후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날 공습으로 최소 90명이 숨지고 300명이 다쳤다며 사망자 중 수십 명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칸유니스는 난민 캠프가 몰려있는 '인도주의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가자 남부의 최대 의료관인 나세르 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공습으로 시신과 부상자가 몰려오면서 병원이 사실상 마비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에 이스라엘군은"사상자 대부분은 하마스 대원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대변인 루이스 워터리지는"당시 폭발로 2살짜리 아기가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어머니는 실종됐다"라며"또 다른 어린이는 다리가 날아갔고, 8살짜리 소년이 숨지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데이프는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인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에게 4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면서 살라메와 데이프도 각각 20만 달러, 1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했다. AP통신은"이번 공습은 휴전 협상의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다"라며"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이며, 하마스가 협상에서 더욱 강경하게 나올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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