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비군 36만명 소집령가자지구 진격 준비 본격화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 나흘째인 10일 하마스가 통치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맹폭하며 보복 작전을 벌였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의 희생자는 2천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은 36만명 규모의 예비군 소집령을 내리고 가자지구 진격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하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이스라엘에 급파했다.
소셜미디어에는 가자지구 현지 주민들이 도움을 호소하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폭격으로 수많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폐허로 변한 모습, 구조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무너진 건물 더미에 50명 이상의 사람이 매몰된 영상도 올라왔다. 유엔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 20만여명이 집을 잃고 거리를 헤매거나 학교 등에 마련된 임시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희생자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에서 숨진 이는 1200명으로 증가했다고 이스라엘 당국이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당국도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이 900명 넘게 숨졌고 46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외교부는 “지난 7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거주시설 2만2600채와 의료시설 10곳, 학교 48곳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으로 사망자만 2천명을 훌쩍 넘어섰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 인근의 이스라엘군 주둔지에서 장병들을 직접 만나 사기를 북돋웠다. 그는 장병들에게 “하마스가 변화를 원했고 그렇게 될 것”이라며 “가자 지구에 있었던 것은 이제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하마스 말살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우리는 공중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곧 지상전 공격도 이어질 것”이라고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의 진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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