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전쟁으로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 3명이 석방되어 가족들과 눈물의 상봉을 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휴전 1단계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제6차 포로교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석방은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고, 인질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가족들과의 만남에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이스라엘 과 하마스 사이의 제6차 포로교환 으로 이스라엘 인 남성 인질 3명이 가족들과 16개월 만에 눈물 흘리며 상봉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2023년 10월 7일 가자 전쟁 발발 당일 하마스 에 납치된 이들은 2025년 2월 15일 석방되었습니다. 가자 휴전 1단계 종료가 2주 남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이번 포로교환 은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고, 석방된 인질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가족들과의 울림에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가 이들 남성 인질 3명을 석방하는 것을 확인한 후 369명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들을 석방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휴전 1단계는 지난달 19일에 발효되었으며, 다음달 초까지 42일 동안 이어집니다. 15일 기준으로 6차례에 걸친 포로 교환으로 석방된 인원은 이스라엘 인 24명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약 1천 100명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하마스의 인질 석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자신이 이날 '정오'(미국 동부시간 기준·이스라엘 시간 오후 7시)를 '모든 인질'의 석방 시한으로 공지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저녁에 가자지구 휴전과 관련한 안보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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