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갈등이 10일(현지시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갈등이 10일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에 비유하며 ‘피의 보복’을 예고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서 붙잡은 인질을 처형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국제사회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분열하고 있고, 중심을 잡아야 할 유엔은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급습해 납치한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내세웠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9일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민간인 주택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이스라엘 민간인 1명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미 CNN은 하마스와 관련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스라엘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가 바닥에 나뒹구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집 떠나는 팔레스타인 가족 이스라엘군이 폭격을 가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10일 사람들이 집을 떠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집 떠나는 팔레스타인 가족 이스라엘군이 폭격을 가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10일 사람들이 집을 떠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미 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 또한 네타냐후 총리를 말리지 않았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레바논 국영 매체들은 일제히 “레바논 남부에서 수도 베이루트로 향하는 도로가 충돌을 피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고 보도했다. NYT는 “전선이 확대될 것이란 두려움이 이스라엘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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