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시범경기 5호 홈런…삼성 7연승 선두 행진 SBS뉴스
이성규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두산 선발 박신지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2016년 삼성에 입단한 이성규는 키 178㎝로 크지 않은 체구에도 타고난 손목 힘으로 장타를 생산하는 거포 유망주입니다.대신 퓨처스리그에서는 경찰야구단 소속이던 2018년 31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할 정도로 잠재력은 뛰어난 선수입니다.
이성규의 홈런에 2-0으로 앞선 삼성은 4회에는 1사 1, 3루에서 터진 김태군의 3루타로 4-0으로 점수를 벌렸고, 7회에는 공민규와 윤정빈의 연속 2루타로 다시 1점을 보태 5대 0을 만들었습니다.이승엽 감독이 처음으로 친정팀 삼성과 상대한 두산은 줄곧 무기력하게 끌려가다가 7회 3점을 만회했습니다.이성규의 결승 홈런과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은 두산에 5대 3으로 승리해 7연승을 이어가며 시범경기 중간 순위 1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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