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펼쳐진 북한의 '위장술'이 드러났습니다.\r북한 무인기 김정은
지난 26일 서울 하늘을 헤집고 다닌 북한의 무인기로 '안보 공백' 논란이 거세졌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이 하루 아침에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라고 평가한다. 오히려 김정은이 집권한 뒤 10년 넘게 장기 계획을 세우고 비밀리에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당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에는 프로펠러가 달린 약 2m 길이의 무인항공기 동체가 또렷이 담겨 있다. 색상이나 외형에서 일부 차이가 있을 뿐 구조나 운용원리는 최근 북한군이 남측으로 보낸 무인기와 같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3년 3월 '초정밀 무인타격기'를 운용하는1501부대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사진 왼쪽 하단에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의 날개 끝부분이 보인다. 로이터, 뉴스1 심지어 북한의 대외용 선전매체는 2015년 11월 사실상의 무인기 타격 실험을 '무선조종 모형항공기' 경기라며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조선신보의 당시 보도는"'전국 도 대항 체육대회'에서 항공체육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가까운 앞날에 좋은 결실을 보게 될 것"이란 내용이었다.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민간 취미활동의 일환으로 보이려 무인기를 무선조종 모형항공기로 소개한 것은 무인기가 가진 정찰능력과 공격성을 가리기 위한 전형적인 기만 전술"이라고 말했다.김정은은 2014년 6월 북한군이 만든 놀이시설인 급강하 물미끄럼대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군이 놀이시설용 미끄럼틀을 만든다는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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