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전 의원, 3번째 구속…이스타 횡령 이어 채용 부정 혐의
나보배 기자=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전주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 7일 전주지검은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채용 비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2.10.14 [email protected]이 전 의원은 14일 업무방해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지 8시간여 만에 구속됐다. 6월 3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06일 만이다.이어"참고인들과 인적 관계, 증거 인멸 시도 정황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검찰이 550억원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제21대 국회는 이 전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 '증거 변조나 진술 회유 가능성'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법원이 '기회의 공정'을 침해한 사건의 중대성을 인정한 결과로 봐야 한다"며"이 사건과 전 대통령 사위의 취업 특혜 의혹, 타이이스타젯 횡령·배임 사건이 모두 연결돼 있으니 모든 의혹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시작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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