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진행됩니다.
야당은 이 장관 탄핵으로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을 바로잡겠다고 했고, 여당은 탄핵으로 인한 혼란을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맞섰습니다.159명의 생명이 희생된 참사에도,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식과 무책임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파면되었어야 마땅한 주무장관을 지금까지 그 자리에 둔 것만으로도 이 정권은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줬습니까."
그러면서, 이상민 장관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헌법적 가치뿐 아니라, 재난안전관리법 등 주무장관으로서의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며, 탄핵 사유는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또, 민주당이 탄핵을 밀어붙이는 건 '이재명 방탄'을 위한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탄핵 소추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양당 간의 의사일정 합의가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의장께서 오늘 본회의에 탄핵 소추안을 의사일정으로 잡으면 안 된다고 "이에 대해 민주당은 탄핵안은 다른 의사 일정보다 먼저 표결하는 것이 관례였다며,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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