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재난관리체계, 예방 중심으로…기준·매뉴얼 전면 개편'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7.25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김윤구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기존 자연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사후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전면 전환을 위해 13개 중앙부처 차관급 공무원,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그러면서 과거 10년, 20년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반영한 최근 5년 중심으로 설계기준, 통제·대피기준 등 각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매뉴얼도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소하천과 산사태 위험지역 외의 비탈면까지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재난대응 상황실도 재난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쌓이는 상황실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재난 담당자뿐만 아니라 단체장과 부단체장, 간부들의 재난대응 전문성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평소 정기적인 실전 합동 훈련과 점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호남 중심으로 장맛비 이어져…오후부터 소강상태 늘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24일 호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체국 금융시스템 또 '말썽'…1천700개 기관 자동이체 오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개편 직후 접속 장애 등이 일어났던 우체국 금융 전산시스템에서 다시 대규모 입금 오류가 발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