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FA 코리아컵 16강] 인천 유나이티드 FC 0-0(PSO 4-3) 김천 상무
지난해 12월 18일 입대한 김동헌 골키퍼가 처음으로 원 소속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게임에 글러브를 끼고 나타났다. 김천 상무의 주장 역할까지 맡았으니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 게임 인천 유나이티드 주장 역할을 맡은 무고사와 마주 선 김동헌의 얼굴에 묘한 미소가 번졌다. 공교롭게도 연장 후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으니 양 팀 골키퍼들이 더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오랜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보섭이 게임 시작 후 9분만에 왼발 대각선 슛으로 골대를 때리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정규 시간 90분이 다 끝날 때까지 실질 소득은 없었다. 오랜만에 이어진 연장전, 양팀은 교체 선수들을 중심으로 결승골을 본격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인천 유나이티드 교체 선수 김성민이 95분에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노린 순간부터 숭의 아레나는 더 뜨거워졌다. 그곳이 너무나 익숙한 김천 상무 골키퍼 김동헌이 자기 왼쪽으로 날아올라 김성민의 슛을 기막히게 쳐내는 슈퍼 세이브도 놀라웠다. 연장까지 수비만 할 수 없었던 김천 상무도 이동경 대신 들어온 추상훈이 108분에 결정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노렸는데, 인천 유나이티드 이범수 골키퍼가 자기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든든히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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