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상민 폭탄, 내부의 적이 된 축구협회 축구선수이상민 항저우AG 음주운전 축구협회 황선홍 이준목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24세 이하 축구대표팀 황선홍호가 대회 시작도 하기전에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몸살을 앓고 있다. 논란의 대부분이 결국 축구협회의 무능한 행정으로 자초한 자책골이라는 점에서 더 우려스럽다.1999년생인 이상민은 울산 현대-충남 아산FC를 거쳐 올시즌부터 성남FC에서 활약해왔다. 수비수인 이상민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로 황선홍호 출범 이후 대표팀에서 꾸준히 핵심멤버로 중용되어왔고, 주장 완장까지 차기도 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종명단에도 무난하게 승선했다.
큰사진보기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은 누구?'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대표팀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그런데 발탁 이후에 이상민의 과거 전력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상민은 K리그2 충남아산 소속이던 지난 2020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다. 심지어 이상민은 처음에는 구단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소속팀에서 3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상민에게 15경기 출장 정지와 4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이상민은 징계를 모두 소화했지만, 그럼에도 국민정서상 음주운전에 은폐까지 시도한 선수가 과연 국가를 대표할만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적지않았다. 또한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따내면 병역혜택까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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