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교회 고위험시설 지정 검토'

상품 분류 담당 20대 남성 A 씨 확진…물류센터 폐쇄 양지 물류센터 다수 업체 사용…확진자 동선 파악 주력 방역당국 '교회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지정 검토' 사흘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대로 증가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은 교회를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기자]용인시는 양지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20대 남성 A 씨가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물류센터는 어젯밤부터 전면 폐쇄됐고, 이마트24 직원 130여 명은 자가 격리 중입니다.방역당국은 확진자 A 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다른 업체 직원들과의 접촉이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2시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누적 확진자는 어제보다 7명 증가한 19명입니다.이 30대 여성은 확진 판정 이전 교회 MT와 성가대 연습 등에 참가해 접촉자가 많습니다.경기도 안양에 있는 주영광교회에서도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고위험시설로 지정되면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명단관리 등의 핵심 방역수칙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의무화됩니다.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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