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현배 교수(사진) 연구팀은 지난 1~2월, 위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포함한 ‘트랜스젠더 의료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8명이 참여했다.
#“여성으로 성확정 수술을 받고 싶어 하는 생물학적 남성이 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들’에게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 믿는 어머니에게 의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현배 교수 연구팀은 지난 1~2월, 위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포함한 ‘트랜스젠더 의료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8명이 참여했다. 그들은 교육 중 개인의 가치관과 충돌을 느껴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교육 내용을 적극 수용하기도 했다. 연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스로 성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의사로서 적절한 말을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했다. “성소수자들이 새로운 의료진을 만날 때마다 겪을 심리적 부담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됐다”고 말한 참여자도 있었다. 교육에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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