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악천후 및 극심한 추위 탓에 수색 작업 난항"
이란 내무부는 19일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은 헬기가 악천후로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지만, 내무부가 '추락 사고'라고 확인했다. 사고 헬기와 함께 이동하던 나머지 2대의 헬기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사고 확인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란군은 구조 작업에 공수부대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라이시 대통령과 관리들이 안전하게 국가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했다"라며"이번 사고가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므로 국민들은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각지의 모스크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관리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려는 시민이 모여들고 있으며, 이란 국영방송은 모든 정규 편성을 중단하고 라이시 대통령을 위한 기도회를 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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