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음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일부 고위험시설을 제외한 실내마스크 지침..
조만간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음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이후 한 달 정도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사항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에 대한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의 방역정책을 자문하는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지난 7일 제14차 회의에서 이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대본이 감염병자문위 측에 최근 방역상황, 실내마스크 1단계 의무 조정 이후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해도 될지 검토를 요청한 것이다.
'노마스크 새학기'를 맞은 10대의 경우, 발생률은 소폭 올랐지만 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는 드문 반면 기저질환자가 많고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여전히 보호가 더 필요하다는 취지다.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도 "이제 지역사회와 감염취약시설, '투 트랙'으로 나눠 전자는 빠르게 풀고 후자는 좀 천천히 가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물론 대중교통 등에서 해제되면 확진자가 좀 늘긴 할 것"이라며"어느 정도가 최저선이 될지는 알기 어렵다. 1만 명 이하로 유지가 되면 가장 좋겠는데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당초 방역당국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코로나19 관련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이에 발맞춰 실내마스크 완전해제와 '확진자 7일 격리의무' 등의 완화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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