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복귀가 6월로 임박하면서, 그의 귀국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 잠잠해진 당 분위기에 변곡점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낙연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8일 귀국했다. 그는 이날부터 조문을 받고 국내에서 열흘 정도 머문 뒤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친이낙연계는 물론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한 민주당 지도부도 이번 주말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대선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와 치열하게 경쟁했던 만큼, 이재명 대표 위기 시 항상 여러 대안들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7일 비이재명계 의원들을 대거 들이는 지도부 개편을 단행하면서 악화일로를 걷던 당 내홍이 일단 수습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당대표 임기 도중 최고위원까지 교체하는 건 내각 총사퇴급 인적개편이라고 볼 수 있다. 표면상 비이재명계의 불만도 많이 잦아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친이낙연계 의원들도 현 분위기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역할론에 대해 일단 선을 긋는 모양새다. 한 친이낙연계 의원은"이낙연 전 대표가 돌아와도 당에 자리가 없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매순간 리더십을 시험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낙연 역할론'은 여전히 살아있는 카드라고 보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표도 지난 2월 27일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30여 표의 이탈표가 나왔을 때 당심의 현주소를 목도했다.결국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가 그의 거취 문제와 맞물려 이낙연 역할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 비이재명계 의원은"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과 그의 최측근 김용·정진상의 1심 재판 판결, 그리고 추후 또다시 넘어올 수 있는 체포동의안 등이 이 대표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 분위기는 언제든 확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낙연 전 대표 측근들이 직접 기자들에게 장인상을 알려온 부분도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유고 시를 대비한 존재감 과시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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