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이 대표의 중도적 성향이 강한 개혁을 원하는 여권 지지층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과의 협치 등 ‘통합의 정치’에 대한 청사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층과 여권 지지층 조율 과제…대야 협치는 ‘안갯속’
‘순항’.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취임 일주일에 대한 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이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 해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추진 등 긴급 현안을 처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 대표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과의 협치 등 ‘통합의 정치’에 대한 청사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표의 중도적 성향이 강한 개혁을 원하는 여권 지지층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다.당초 당내에선 이재명 경기지사 등을 중심으로 1차 때와 같은 ‘전 국민 지급’ 요구가 있었지만,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피해 계층·업종 맞춤형 지원’ 쪽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재정건전성과 정책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당 안팎과 정부의 입장을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며 안정감 있는 리더십이 주목받았다.
당장 의료계와의 합의를 두고도 ‘백기투항’이라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왔다. 유력 대권주자인 만큼 사안사안마다 여권 지지층과 중도층의 요구를 조율하는 문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세균 “피해 큰 계층에 맞춤형 지원”…이낙연 “이번 추경 국채로 충당”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4차 추경을 통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6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차 추경’ 정부와 머리 맞댄 이낙연 “이번 추석엔 이동 자제”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요즘 집콕·방콕 추석이라는 용어를 쓰던데 차마 그 말씀까지 하진 못하겠지만, 추석까지 잘 넘겨서 코로나19를 진정시키도록 노력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낙연 딜레마: 아직 'NY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이변은 없었다. 1위와 2, 3위도 정가 예상대로였다. 60.77%. 압승이다. 그런데 컨벤션 효과, 대표 취임을 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차 추경’ 정부와 머리 맞댄 이낙연 “이번 추석엔 이동 자제”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요즘 집콕·방콕 추석이라는 용어를 쓰던데 차마 그 말씀까지 하진 못하겠지만, 추석까지 잘 넘겨서 코로나19를 진정시키도록 노력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세균 “피해 큰 계층에 맞춤형 지원”…이낙연 “이번 추경 국채로 충당”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4차 추경을 통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6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