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면서 '개학 연기를 강행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부처·지자체 합동회의에서 "유치원도 교육기관"인 만큼 "아이들을 볼모로 잡겠다는 것은 교육기관의 자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사립유치원 회계를 좀 더 투명하게 하기 위한 에듀파인이 어제부터 시행됐다"며 "한유총은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계속하고, 유치원 3법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총리는 "교육 당국은 한유총이 에듀파인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사실상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며 "누구도 법령 위에 있을 수 없"으며, "뭔가를 주장하고 싶어도 법령을 지키며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에 대해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사립유치원은 개학 연기를 즉각 철회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가진 교육기관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이 총리는 "교육청과 지자체는 복지부, 여성가족부 등과 협력해 어린이집과 지역기관 같은 현장에서 돌봄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개학 연기 유치원 164곳'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이 현재 전국에 164곳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육부 '개학 연기 유치원 164곳뿐'…2일 명단 공개[[JTBC 뉴스룸] 개학 연기 유치원 2200곳? 교육부 집계 결과 164곳. 교육부가 내일(2일) 그 명단을 공개하고, 일요일부터 긴급돌봄 신청을 받을 예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 ��, �кθ�� ���ָ� ������ �����ε�����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지만, 일단 현재까지 다수의 유치원은 예정된 개학 일정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언제 상황이 바뀔지 학부모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유총 '개원 무기한 연기'…사실상 집단 휴업 선언[JTBC 뉴스룸] 한유총 '새 학기 개원 무기한 연기'…사립유치원 약 2200여 곳 참여할 것으로 예상. '긴급돌봄체계' 가동했지만, 당장 시작되는 연휴에 혼란은 '불가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 ��ġ�� ��� ������5�Ͽ� ��� �����ߡ�2일 낮 12시 개학 연기가 확인된 유치원과,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치원의 명단이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교육당국은 4일 개학 연기를 유지하는 곳에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5일까지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그 즉시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