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대일로' 탈퇴 검토 보도에 중 당혹…'성과 많았다' SBS뉴스
일대일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2년 말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권좌에 오른 뒤 2013년부터 중국 주도로 추진돼 온 중국-중앙아시아-유럽 간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입니다.2019년 3월 당시 주세페 콘테 총리는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과 에너지·항만·항공우주 등 분야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고 일대일로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중국 외교부는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탈퇴에 사실상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중국과 이탈리아가 정부 간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문서에 서명한 이래 양측은 경제·무역, 공업 제조, 청정에너지, 제3자 시장 등 각 분야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중국과 이탈리아는 일대일로 협력의 잠재력을 한층 더 발굴하고 각 영역의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중국과 이탈리아 관계의 발전 성과가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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