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1년 '3대 해법'은이달 정원 최종 확정 앞두고14일 인력추계기구 공청회양측 대화 물꼬 트일지 주목의료계 '정부, 정책실패 인정의대교육 내실화 해법내놔야'
의대교육 내실화 해법내놔야" 지난해 2월 6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1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5학년도 의대 모집까지 마무리됐지만, 의료계와 교육 현장은 여전히 시계제로 상태다. 새 학기 개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데다 전공의 공백이 지속될수록 재정이 낭비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제라도 의정 간 대타협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올해 상반기 인턴 모집은 지난달 레지던트 채용과 마찬가지로 파행됐다. 앞서 전국 221개 수련병원은 지난해 사직한 인턴 임용 포기자 2967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모집 절차를 진행했지만 실제 지원율은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빅5 병원 관계자는"1~2명 정도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여전히 답이 없는 상황으로, 병원 현장에선 전혀 체감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도 타격을 입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약 3조3134억원의 세금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는 수련병원의 경영난 해소에 1조4844억원이 선지급됐고 응급환자 전원과 응급실 진찰료, 명절 연휴 비상진료 지원 등에 1조3490억원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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