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용역서 군위군 배치로 변경... "약속 안 지켜지면 공항 불가"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는 31일 비안면 만세센터에서 집회를 열고"당초 공동합의문 내용대로 의성군에 화물터미널을 배치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내용을 반드시 이행할 것 ▲공동합의문 불이행시 앞으로 의성군민들은 어떠한 협조도 없을 것 ▲의성군수 주민소환제 등을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화물터미널이 의성으로 배치가 안될 시 공항이전은 절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박재완 비안면 통합신공항 지원대책위원장은"의성군민들은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며"신뢰가 무너지면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반드시 공동합의문이 실현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의성군민이 걱정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현재 공항관련 물류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의성이 손해보지 않도록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지난 25일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 특보를 만나"화물터미널이 의성군에 배치되지 않으면 공항사업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며"주민 의견을 물어 볼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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