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의대 정원 문제 해결 위한 공개 토론회 개최 목표. 의사단체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 백지화 요구.
윤동진 기자=19일 오후 서울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국회·의사협회·전공의단체 간담회에서 박형욱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12.19 [email protected]
오진송 기자=의사단체 대표들과 국회 교육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이 의대 증원 해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국회 등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를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국회와 의사단체 간 비공개 간담회 이후"의료 대란 장기화를 해소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공개 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이 토론회에 참석한다면 현장의 문제를 신랄하게 다 말하고 정부의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지혜를 모아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며"두 장관이 참석 가능한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의사단체의 주장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열어놓고 생각하는 것이긴 하지만 백지화까지 합의가 된 건 아니다"라며"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열겠다"고 말했다. 윤동진 기자=국회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국회·의사협회·전공의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9 [email protected]다만"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고 논의가 계속 필요하다는 정도의 공감을 했다"며"수시로 필요할 때 편하게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박단 비대위원장도"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소통할 창구가 생긴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단체 대표들은 간담회에 앞서"의협과 대전협 비대위는 2025년 의대 모집 중지를 포함해 의학 교육 위기와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거나"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던 정책 역시 전면 중단돼야 한다"며 내년도 의대 증원 중지를 재차 요구했다.
의료 대란 의대 증원 의대 정원 공개 토론회 2025학년도 의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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