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이상’ 확대 방안, 과제도 첩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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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06년부터 18년째 연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000명 이상 늘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정부와 국민의힘 관계자 말을 16일 종합하면, 우선 2025학년도에 의대 신입생을 1000여명 더 선발한 뒤 윤석열 대통령 임기 만료 이전에 확정되는 2028학년도까지 이렇게 늘어난 정원을 유지하거나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려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선 대한의사협회의 반발을 비롯해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 우선 보건복지부가 구체적인 규모를 확정해 내년 4월까지 교육부에 통보해야 한다. 늘어난 정원을 어느 대학에 할당할지, 추가 양성한 의사를 어떻게 비수도권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에 안착시킬지도 숙제다.전문가들은 의대 정원을 연 1000명 이상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천호성 기자 [email protected] 김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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