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운동, 새로운 취미 있다면 다가올 노년이 더 풍요로울 것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더니 어느덧 가을의 한복판에 들어와 있다. 울긋불긋 형형색색으로 옷을 입은 단풍을 보러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안에 심어져 있는 다양한 관상수의 변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 가을이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기 몸에 나타나는 생물학적인 쇠퇴를 생각하게 되고 타인과의 관계를 재평가하는가 하면 삶을 더 관조하려 할 것이다. 한편 직업적인 측면에서도 개인적인 성공과 성취의 한계를 재인식하게 된다. 다시 말해,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더 자주 상실감이나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는 거다. 일반적으로 중년은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의 직책에 올라 있고, 청년 시기에 비해서 비교적 수월하게 자신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나갈 수 있게 된다. 가정에 자녀가 있다면 이미 유년기를 지나있을 시기이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일 수 있는 그 시기는 사회에서의 성취감과 가정에서의 안정감 뒤로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안감, 자녀의 성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부모 역할의 변화에 기인한 공허함 등이 따라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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