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서 쓰러진 70대 주민…심폐소생술로 살려낸 30대 주무관

한 30대 공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2시 20분경 진천읍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의자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이때 인근에 있던 김하영(30·진천보건소 예방의학팀) 주무관이 곧바로 남성에게 다가가 그의 손목 맥박을 확인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2시 20분경 진천읍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의자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맥박이 느껴지지 않자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김 주무관은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을 지체 없이 시행했다.이후 음식점 내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남성은 현재 치료를 받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1년에 1차례 씩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의미 있는 일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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