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달 은행권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석 달 만에...
높은 금리에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늘면서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대출 비중도 넉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은행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는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달 이어 상승세로 나왔군요?한국은행이 오늘 낸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연 5.11%로 전달보다 0.06%p 하락했습니다.다만 기존에 저금리로 나간 집단중도금 대출이 반영되면서 보증대출이 0.14%하락해 전체 가계대출은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왔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은행 간 수신경쟁이 완화되면서 전달보다 0.01%p 내려간 연 3.68%로 나타났습니다.예대금리차는 다섯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네, 최근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추이를 보면 특히 변동형 금리가 연 4.45%로, 고정형의 4.22%보다 높게 나왔습니다.이러다보니 변동형 금리와 고정형 금리 간 차이도 전달보다 더 벌어지면서 고정형으로 주택담보대출 받는 비중이 석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습니다.YTN 나연수 [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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