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호 1호 영입 윤일록…이승원 돌아온 강원, 공격 보강 매진
이의진 기자='윤정환호'로 새롭게 출발해 후반기 극적인 반등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본격적으로 공격진 보강 작업에 나섰다.17세 이하 대표를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쳐 성인 대표에도 발탁된 윤일록은 슈팅, 드리블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K리그 266경기에서 43골 38도움을 올린 베테랑 윙어다.윤일록 영입은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공격 반등'을 이루려는 강원의 첫 번째 작업이다.역대 가장 저조한 수준의 득점력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경기당 1.31골을 넣은 강원은 올 시즌에는 0.56골에 그치고 있다.악화일로인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강원은 전날 2021년 11월부터 팀을 이끌어온 최용수 감독을 퇴진케 하는 강수를 뒀다.강원으로서는 최전방을 책임질 것이라 기대받은 디노의 K리그 적응 실패가 무엇보다 뼈아팠다.
공격형 미드필더 알리바예프도 올 시즌 8경기에 출전,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하는 등 기존 야심 차게 데려온 외국 선수 자원이 모두 부진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양지웅 기자=지난 3월 5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3 K리그1 강원FC와 울산 현대의 경기. 강원 디노가 득점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3.3.5 [email protected]강원 입장에서 가장 호재는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브론즈볼에 빛나는 이승원의 발견이다.올 시즌 강원FC B팀 소속으로 K4리그에 출전한 게 전부다.이 관계자는"이승원은 합류 직후부터 팀 내에서 '잘한다'는 평가가 꾸준히 나왔던 선수인 만큼 후반기 팀이 반등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화영 기자=지난 11일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시상식에서 브론즈볼을 수상한 이승원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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