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의료계는 48시간 이내에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하겠다는 내용을 비판하며, 일부 의사들은 체포를 우려해 피신했다. 의료인들이 정부를 비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 에 전공의 등 의료인들이 48시간 이내에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의료계 가 밤새 들썩였다. 몇몇 의료인은 체포를 우려해 피신하는 등 신변의 위협을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단체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들은 입장을 내고 일제히 정부를 비판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수련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들을 지목한 것이다. 전공의 약 1만5000명은 정부의 의대 증원안에 반대하며 지난 2월 말 수련병원을 단체로 이탈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으로 이들 중 8.7%만 수련병원에 출근 중이나, 나머지는 6~7월 중 사직서가 정상적으로 수리돼 불법 파업 상태라고 볼 수 없다. 사직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일반의 등으로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일하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어제 지인들과 저녁 식사하면서 얘기하던 중에 계엄 소식이 전해졌다”며 “의·정 갈등 상황 때문에 경찰 조사도 받고 압수수색당하고 국회에 출석했던 분이 같이 있었는데, 집에 갔다가는 밤새 구속될 수도 있겠다면서 호텔을 급하게 잡길래 호텔까지 내 차로 태워드렸다”고 전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도 이날 ‘윤석열은 국민에 대한 탄압을 당장 멈추고 하야하라’는 공동성명을 내고 “윤석열과 대통령실 참모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관련자들은 당장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날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5명도 전공의를 ‘처단’하겠다고 한 윤 대통령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의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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