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시민들은 창원시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와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불법영장 논란에 대한 분노와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를 촉구하는 목소리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촛불인연, 박영운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검은색 깃(리본)을 달며 희생자를 기리며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 안의 쥐, 항복해.' '석열아 집순이도 집에서 나오는데 너도 이제 좀 나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체포,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 시민들이 광장에서 '12‧3 내란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체포‧구속‧파면을 요구하며 이같이 외쳤다.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상임공동대표 이병하)가 4일 저녁 창원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체포, 내란공범자 처벌, 국힘당 해체, 사회대개혁.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와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창원 시민대회 '를 연 것이다. 이날 집회는 이전에 비해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묵념부터 했고, '촛불인연'과 박영운 가수, '동무야'가 무대에 올라'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와'담쟁이','천개의 바람' 등을 불렀다. 참석자들은 가슴에 검은색 깃(리본)을 달았으며 집회 마지막에는 길게 줄을 서서 희생자를 기리며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자 김인애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은'내란사태가 딱 한 달 지났다. 바로 어제(3일)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가 불발됐다'라며'여러분 혹시 어제 윤석열은 아직도 관저에 또아리 틀고 있고 그 내란수괴범을 지키는 국민의 힘과 경호처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 하셨느냐. 저는 이가 갈렸다. 이놈들은 이렇게 해방 후 70년 동안 변함없이 늘 법 위에서 폭력을 맘대로 써가며 군림하고 있었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그는'불법영장이라니 체포하면 국격이 떨어진다니. 그들은 우리가 얼마나 우스웠으면 저런 궤변을 늘어놓겠느냐'라며'이번에 보여주어야 한다.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 국민이 명령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저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라고 했다. 상황 보고를 한 박민정 홍보부장은'내란수괴를 잡겠다는 이들이 있고, 내란수괴를 지키겠다는 이들이 있다. 공권력은 누구에게 엄정해야 하는가. 공권력의 강경진압이 향해야 하는 곳은 어디인가. 답은 자명하다. 그러나 그 답과 반대로 행해진 공권력을 우리는 목도했다. '악(惡)'이 아니라 '약(弱)'을 때려잡는 공권력의 두 얼굴을 전 국민이 똑똑히 보았다'라고 했다. 그는'더는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라. 국민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구차한 공권력을 더는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은 더는 미룰 수 없는 모두의 염원이다. 그 준엄한 명령을 똑바로 받아안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구속하라'라고 외쳤다. '빠른 시일 내 윤석열을 반드시 관저에서 끄집어내야' 시민 발언이 이어졌다. 이성종씨는'윤석열의 똘마니들과 내란동조세력은 여전히 조직적인 방해로 우리가 가는 길을 더디게만 한다'라며'겁쟁이 윤석열은 따뜻한 관저에 숨어서 체포영장 집행 전날 편지를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배포하며 내란을 선동하는가 하면, 집행 당일엔 경호처와 군인들로 2중, 중 경호벽을 치며 끝내 공수처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역대 전 세계 독재자 중 이렇게 구질구질한 자는 처음 봤다. 정말 많이 늦어지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윤석열을 반드시 관저에서 끄집어내야 한다'라며'헌법재판소의 완전체인 '9인 체제'가 될 수 있도록 최상목 권한대행은 즉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동의해야 한다.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했다. 그는'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는 않지만, 알 수 없는 미래와 벽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이 우리에게는 있다. 우리가 다시 만난 세계는 차별과 혐오가 없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되어야 한다'라며'애도의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참사 없는 세상, 상식이 바로 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했다. 청년여성장애인 오다은씨는'전장연, 지하철 투쟁 많이 보았을 것이다. 저와 같은 수많은 장애인이 매일 외치고 있다. 우리도 이동하고 싶다. 그 앞에는 안전하게라는 네글자가 내포되어 있다. 우리도 안전하게 이동하고 싶다. 그 이유는 수많은 장애인들이 안전한 이동을 보장받지 못해 사망했기 때문'이라며'안전은 장애인 비장애인 상관없이 국민이라면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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