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들은 내란 수괴 및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중인 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려 갔으나 출입을 거절당해 돌아왔다.
김다혜 권희원 이의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들이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선임계를 내러 갔으나 출입을 거절당해 돌아왔다고 8일 주장했다.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오늘 변호인 선임계 를 공수처 에 제출하고 오늘부터 논의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며"그쪽에서 반응이 없어 돌아왔다"고 말했다.윤 변호사는"선임계를 내려고 했는데 민원실에 맡겨놓고 오라고 해서 그냥 돌아왔다"고 부연했다. '출입을 거부당했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네"라고 답했다.이런 방문증 발급 절차에 공수처 가 협조하지 않아 선임계를 내지 않고 돌아왔다는 게 윤 대통령 측 입장이다.
윤 변호사는"일반 전화로 공수처장하고 부장검사 쪽에 메모를 전달하고 필요하면 우리에게 전화해달라고 메모를 남겼는데 전화가 안 왔다"면서"30분 이상 기다렸는데 그래도 전화가 안 와서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수사팀에 선임계를 내러 왔다고 전화 연락이 와서 지금 저희가 면담할 상황이 아니고 면담은 선임계를 낸 다음 상황이라는 절차를 말했는데 그냥 돌아가신 것"이라며"현재까지 선임계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면담이든 논의든 선임계가 들어온 다음에 변호인이 누구인지 확인이 돼야 하는 것이고 아닌 사람이 할 수는 없다"면서"하루 종일 면접 일정이 있어서 상황 자체가 안됐다"고 덧붙였다.공수처는 지난달 16일부터 세 차례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했고 지난달 31일부터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을 시도 중이다. 윤 대통령 측은 그동안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변호인 선임계를 내지 않았다. 서대연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은 다음 날인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입구를 막은 버스가 잠시 빠지며 문이 열리고 있다. 2025.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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