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미국 상징물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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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미국 상징물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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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지지자들이 미국 국기와 국가를 이용하며 '도둑질을 멈춰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는 트럼프 대선 부정선거 주장과 유사한 상황으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반국가세력'이라는 야당 규정과 계엄군 투입 사태를 언급하며 표현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들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2025.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들과 비판자들 양쪽 모두가 자유와 저항을 나타내는 미국 상징물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P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이뤄지던 지난 3일 윤 대통령 지지자 들이 미국 국기를 흔들고 미국 국가를 부르고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라는 구호가 쓰인 팻말을 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이 매체는 트럼프 당선인이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안으로부터의 적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듯이 윤 대통령도 야당이 ' 반국가세력 '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매체는 일부 극보수 유권자들이 부정선거론을 믿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져 왔으며 특히 계엄사태 이후에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오전 광주시청 청사에 '폭군의 최후'를 상징하는 미국 버지니아주 주(州) 깃발이 게양돼 있습니다. 광주시는 전날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보낸 깃발을 전달받고 내걸었으며 깃발에는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2025.1.3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1차 시도가 있었던 3일 광주광역시청 앞에는 버지니아주의 구호인'sic semper tyrannis'('폭군들에게는 언제나 이렇게')가 새겨진 미국 버지니아주 기가 휘날렸습니다.하지만 이 구호가 쓰인 버지니아주 기가 채택된 것은 1861년 버지니아주가 남북전쟁을 앞두고 미국 연방으로부터 탈퇴를 선언한 지 며칠 후였다.국내 한 대학교수는 광주에 걸린 버지니아 기의 의미에 대해'윤석열이 결국 폭군이 맞는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점을 상징하는 것이고 미국이나 버지니아주에 대한 찬탄의 뜻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WP에 설명했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 휘날린 버지니아주 기는 공화당 소속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작년 11월 버지니아주 대표단이 광주에 갔을 때 받은 환대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광주광역시에 보내준 것입니다.'부활 샷' 정현, 인도네시아 퓨처스 테니스 결승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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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체포영장 미국 지지자 반국가세력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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