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가 주범으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의 코앞까지 다다랐다. 경찰은 11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를 ...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가 주범으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의 코앞까지 다다랐다. 경찰은 11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를 긴급체포한 데 이어 같은 날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시도했다. 검찰은 군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붙였다.
이날 특수단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가로막는 방식으로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를 잇달아 긴급체포했다. 조 청장 등은 유치장에 갇힌 상태에서 이날도 추가 조사를 받았다.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경기 이천시에 있는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 특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과 1공수특전여단 소속 병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을 막기 위한 국회 봉쇄 작전에 투입됐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입에도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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