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음주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를 공격했다. 그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말에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저도 반주를 즐기는 편'이라 발언하기도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자신이 지난해 3월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 등과 식사하며 '비상한 조치'를 말했다는 증언을 두고는 '이종섭 대사 얘기를 하다가 화가 많이 났던 것 같다'며 사실상 인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음주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를 공격했다. 그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말에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저도 반주를 즐기는 편"이라 발언하기도 했다.
제가 원장에게 다시 전화해서 '전화가 왔는데 이 친구가 나한테, 대통령한테 왜 전화했냐'고 했더니 비로소 이 얘기를 시작했는데, 국정원 간부의 해임 건의 관련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개된 법정에서 다 말씀드릴 수 없다. 원장도,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 분명한 사실은 몇 달 전부터 정치적 중립 문제 관련해서 원장의 신임을 많이 잃은 상태였던 것을 제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제가 원장한테 한 소리 했다. '왜 나한테 미리 보고 안 했냐.'" 본인은 아마 취중이어서 제가 '원장님 부재중이신데'라는 얘기를. 원래는 답을 이렇게 해야죠. '원장님 아직 서울에 계시다' 이렇게 답을 해야 되는데 답이 없었다. '알겠습니다.' 이렇게만 답하더라. 그래서 저는 진짜 원장이 부재중인 줄 알았는데 8시 반에 강의구 부속실장이 모시고 들어오길래 제가 깜짝 놀랐다."윤 대통령은 자신이 조태용 원장이 올린 홍장원 차장 해임 건의안을 재가할 때 일부러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보여줬다고 했다. 한 대표의 '오해'를 풀기 위해서였다.
Yoon Seok-Yeol Hong Jang-Won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State Of Emergency Alcohol Political Sc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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