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6번이나 강조한 한동훈 대표 “문제 해결 못하면 우리에게 다음 없다”
발행 2024-10-30 13:10:19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30일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 ’에서 “우리 국민의힘 은 절체절명 의 위기”라며 “변화와 쇄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모두가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다”“지금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을 맞아 기자회견 을 열었다.
한 대표도 이를 의식하고 정부·여당이 모두 “위기”라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강조했다. 기자회견 과정에서 한 대표는 “위기”라는 단어를 총 7번 이상 사용했다. 이 중 6번 이상은 모두 ‘정부·여당이 위기’라는 의미로 쓰였다.특히, 그는 “민심을 이길 수 없다. 그 앞에 정치는 겸손해야 하고, 우리 진영과 우리 국민의힘은 그래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그래야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다”면서 “결국 우리는 민심을 따르게 돼 있다. 그런데, 제 말은 그 시점을 놓치지 말자는 것이다. 그 주최가 우리가 되자는 것이다. 그래야만 국민이 우리에게 믿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 2년 반 남았다”라며 “2년 반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버틸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다음 페이지로 가자는 것이다. 그래서 4대 개혁하고, 경제 살리고, 민생 더 챙기고, 물가 더 챙기고, 미국의 정치변경과 중국과의 관계에 더 집중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우리가 당면한 부정적인 이슈를 정면으로 맞닥뜨려 우리가 주체적으로 해소하지 않고는 다음 페이지로 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 민심 쇄신 대표 변화 100일 위기 국민의힘 여사 김건희 표적 특감 윤석열 특별감찰관 겨냥 한동훈 절체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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