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농단 의혹이 일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의심, 김건희 여사의 국정 참여 의혹, 그리고 측근들의 인사, 공천 개입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아 의혹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다음날 아침은 날씨와 상관없이 내 주변이 온통 먹빛이었다. 심지어 악몽도 꾸었다.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후보와 부인 김건희 여사 의 소식을 매일 봐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8년 전 수많은 의혹 끝에 스모킹건이 된 태블릿의 발견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밝혀지고 난 후, 성난 민심은 광화문과 서울 시내에서 매주 퇴진과 탄핵을 외치며 촛불시위를 했다. 나 또한 주말마다 촛불 시위에 참여했다. 그리고 성난 민심의 파도를 업은 국회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가결시켰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리고 측근들의 국정농단 의혹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대통령과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정치브로커 명태균의 선거 개입·여론조작 의혹 등 사안 하나하나가 중하다. 첫째, 국민들은 이미 8년 전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시킴으로써 최순실의 국정농단이라는 정치적 바이러스와 탄핵이라는 백신을 한번 경험했다. 탄핵이라는 정치적 희열을 경험했기에, 또 다른 국정농단 세력의 등장에 상실감과 무력감을 더 크게 느끼는 듯하다.셋째, 검찰과 법원이 정권의 편을 들어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윤석열은 검사 출신이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시킨다고 해도 보수가 우위인 헌법재판관 하에서는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우려가 든다.
지난 11월 16일 지인 한 명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촛불 시위에 참여했다. 8년 만이다. 비가 와서 날은 춥고 손은 꽁꽁 얼어붙었다. 8년 전에도 그랬다. 전국에서 모인 촛불시민들과 함께 광화문과 서울 시내를 행진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외치던 기억이 생생하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세 번째 거부권 행사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법에 대한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며, 김 여사 문제에 대한 '버티기' 전략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특검 수용, 윤석열 거부 시민행진김건희 특검 수용과 국정농단 규명을 요구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하는 시민행진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비판과 함께 국정농단에 대한 규명을 요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거리로 나선 민주당 “범법정권 심판”...대정부 투쟁 본격 돌입민주당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집회에 30만명 운집...김건희 특검 촉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 재가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습니다. 이 결정은 특검법의 위헌성과 야당에 대한 무제한 비토권 부여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3번째로 거부권 행사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째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또한, 한덕수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야당의 법안 처리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부부 '솔직히 윤 찍었는데 이젠 끌어내려야겠다'고 하더라'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민간인 명태균(창원)씨의 공천 개입과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시민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거리로 나가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가 1일 저녁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윤석열-명태균-김건희 국정농단 게이트, 윤석열 당장 퇴진 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