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다음날 공주산성시장을 방문, '열심히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는 사회적 혼란과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특히 대통령은 전공의들을 비롯한 야당에 대해 공격적인 언사와 함께 '처단' 포고령을 발표해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은 충남 공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DJ를 자처하며 ″열심히 일하겠다, 여러분들, 더 믿으시죠?″라고 했다. 그 다음날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사의 1호 포고령을 들여다보면 결코 과장이나 비약이 아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상황이 종료된 지금이야 다들 어처구니없는 150분짜리 소극을 조롱하지만, 국회 출입문이 봉쇄된 상황에서 3일 밤 11시부로 발령된 박안수 계엄사령관 명의의 6개 항목 포고령이 막 공포됐을 땐 이 나라가 정말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국회 등의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한다'는 위헌적인 제1항도 그렇거니와, 지난 2월 대통령의 일방적인 의료 농단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를 콕 집어 언급한 제5항은 경악 그 자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회 본회의장으로 진입하려는 군인들을 국회 보좌진 등이 막아섰다. 무장한 특수부대 군인들이었지만 이리저리 채이며 시위대에 맞기도 했다. 김성룡 기자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공주산성시장 방문 전공의 처단 사회적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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