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측 “중국대사, 접견서 반중·혐한 정서 언급”newsvop
6일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에서 안 위원장이 북한 ICBM 발사에 대한 우려를 얘기하자, 싱하이밍 대사가 북한 측 입장을 얘기하고 반중 정서 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위원장과 싱하이밍 대사의 접견은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늦어졌다. 광화문 부근에서 예상치 못한 교통 혼잡이 발생해 늦어졌고, 안 위원장 측은 미리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곧이어 안 위원장은 한·중 간 논의해야 할 주제를 몇 가지 언급했다. 그는 “한·중 양국이 서로 깊게 의논해야 할 많은 부분이 있지 않나, 경제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 보건 등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좀 더 발전적으로 진전되기를 바란다”라며 “그리고 우려하는 것 중 하나로 지금 북한이 ICBM 발사 실험을 하고 있고 긴장 관계가 고조될 가능성도 엿보이는데, 한반도가 안정되는 것이 한·중 양국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협력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신 대변인이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비공개로 전환된 접견 내용을 설명하면서, 안 위원장과 싱하이밍 대사가 어떤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는지 일부 공개했다.또 신 대변인은 “ 북한이 느끼는 감정이라고 해야 하나, 북한의 불만사항을 전달한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언급할 수 없을 것 같은데”라면서도 비공개 전환 후 중국 대사가 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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