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골프 논란... 국힘-용산의 '대환장' 질의응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이틀 뒤 골프장을 찾아 논란이 된 가운데, 여권은 과거 박세리 선수의 쾌거를 언급하며 대통령의 골프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방어했다. 대통령실 측도 '대통령의 스포츠 활동은 보통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적극 동조했다. 1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이틀 뒤 골프장을 찾아 논란이 된 가운데, 여권은 과거 박세리 선수의 쾌거를 언급하며 대통령의 골프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방어했다. 대통령실 측도"대통령의 스포츠 활동은 보통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적극 동조했다.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그게 의아스럽다"면서"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고 답변했다.

정 의원의 황당한 방어는 계속됐다. 그는"1997년 박세리 선수 있지 않나. IMF 시절, 박찬호의 메이저리그와 박세리의 골프는 많이 회자됐던 내용이지 않나"라며"거의 30년 가까이 전인데도 박세리 선수가 그런 큰 성과를 이뤘을 때 국민들이 박수를 치지 않았나"라고 강조했다.이어"지금은 골프가 많이 대중화됐고, 여가 활동, 체력 단련을 위해 국민들이 많이 하고 있는 활동"이라며"대통령께서 골프를 한번 쳤다는 것이 이렇게 큰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그것도 골프에서는 결례다. 그리고 골프는 제 경험상 하루이틀, 한두 번 연습한다고 되지를 않는다"며"그래서 미리미리, 아마 어떤 생각 속에서 대통령의 주말 골프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적극 방어했다.하지만 이후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자의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2일과 지난달 1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라운딩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여당 의원과 대통령실 측이 상임위 회의 석상에서 무리한 방어전을 펼친 셈이다.취재 기자 제압 두둔하며"지난해 부산 횟집 사진으로 '경호 실패'라 해"

정 의원은"일본의 아베 총리가 피격당할 때 경호가 느슨했다는 말이 있었지 않나"라며"경호를 만 번 잘하다가도 한 번의 실수가 발생하면 경호처의 책임은 돌이킬 수가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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