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집회는 노래와 춤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거리에 선 시민들은 추위를 잊었다. 서로 어깨를 걸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모인 대전시민 들은 집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어지는 노래에 시민들은 더욱 신이 났다. 이번에는 김수철의 노래 개사곡이었다. 이 노래는"퇴진의 광장으로 달려가자"로 시작됐다. 이에 시민들은 들고 있던 '윤석열 퇴진'이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를 외쳤다. 그러고는"젊은 그대 잠 깨어오라~ 아하"를 벌떡 일어나 춤을 추며 노래했다. 자신을 청소년기후행동을 하는 청소년이라고 소개한 나호윤씨는"대통령 윤석열씨가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뉴스는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믿을 수가 없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모습들이 머릿속에 떠올라 너무 무섭고 떨렸다"며"저는 앞으로 이 나라에서 살아가야 할 청소년으로서 대통령 윤석열씨에게 외친다. 이제 제발 좀 그만하고 내려와 달라. 그 자리는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이날 집회에서는 조부활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사회선교위원장과 이교선 전국언론노조 대전MBC지부장, 이은영 진보당 대전시당 대덕구위원장, 설 탄소잡는책생활네트워크 활동가 등도 발언자로 나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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