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훌륭한 친구' - 바이든 대통령 '함께 갑시다' 윤석열 국립중앙박물관 공식_만찬 바이든 김건희 유창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초청한 공식 만찬에서"한미 양국은 서로의 훌륭한 친구"라며"우리는 세계 시민의 자유와 인권,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손잡고 함께 걸어나갈 것"이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행사 시작에 앞서 한미 정상은 국립중앙박물관 중앙홀에 대기중이던 전통도열병을 지나 만찬장으로 들어섰다. 이때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만찬장에 입장 하기 전에 등장해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한미 정상과 김 여사는 경천사지 10층 석탑, 황남대총 북분 출토 금관, 청년4년 명동종 등 3개 작품을 함께 보고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공식 만찬 행사에 김 여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만찬을 생중계한 TV 공식 화면에는 김 여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한 방송사 유튜브에 모습이 잡히면서 김 여사의 행보가 알려졌다.윤 대통령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일랜드 이민자의 후손인 점을 고려해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를 인용해 건배사를 제안한 것. 알려졌다시피 예이츠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그리고"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동맹을 넘어 첨단기술 동맹과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며"한미동맹의 미래 비전을 바이든 대통령님과 함께 그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정말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한미 장병, 우리 한미가 공동으로 같이 나란히 싸워서 지난 70년 동안 한반도를 수호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추구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면서 한미연합사의 구호"WE GO TOGETHER"로 건배사를 마무리했다.미국 측 인사는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NSC보좌관, 젠 오말리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 대사 대리,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두 정상의 건배사…윤석열 '훌륭한 친구' 바이든 '함께 가자'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좋아하는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를 인용했습니다.\r윤석열 바이든 한미정상회담 건배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보] 바이든, 문前대통령에 '좋은 친구'…10분간 통화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상민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1일 오후 약 10분간 통화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 “좋은 친구, 문재인”…만나지 못하고 10분간 전화통화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저녁 전화 통화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20~22일 한국 방문을 계기로 추진해오다 무산된 만남 대신 이뤄진 대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 문 전 대통령에 '좋은 친구'...10분가량 통화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문 전 대통령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오늘(21일) 저녁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서 저녁 6시 52분부터 10분가량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문 전 대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재인 '십자가 선물', 바이든 '좋은 친구'…10분간 통화문재인 전 대통령의 환영 인사에 바이든 대통령도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을 '좋은 친구'라고 부르며 '1년 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에 역사적인 토대를 만든 것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미정상회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