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돌아보며 국내 10대뉴스를 살펴봤습니다. 2022년 10대뉴스 🔽자세히 읽어보기
실언 논란 뒤 멈춰선 ‘도어스테핑’…야당 협치는 과제로 3월9일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다. 2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는 득표율 0.73%포인트 차이였다. 5월10일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유’를 35차례 강조한 반면, ‘통합’은 한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로 들어가지 않고 ‘용산 시대’를 열었다. 정부 출범 3주 만인 6월1일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개 시·도지사 중 12곳을 차지하며 압승했다. 하지만 곧 스스로 위기를 불렀다. 대통령실은 “출근하는 대통령을 국민이 매일 목격하고 국민의 궁금증에 수시로 답하는 최초의 대통령”을 ‘윤석열 시대’ 주요 변화상으로 꼽았지만,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윤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은 자주 논란으로 번졌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희생된 이들이 올해도 있었다. 2016년 서울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6년이 흘렀지만, 한국 사회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9월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을 순찰하던 여성 역무원이 살해됐다. 범인은 피해자를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였다. 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살인을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그 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인하대에서는 성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동급생인 가해자는 피해자를 성폭행하다 밀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8차례 반성문을 써서 법원에 제출했지만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카카오 먹통’에 일상도 마비 10월15일 에스케이씨앤씨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가 멈추면서 한국인의 일상이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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