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 5·18 통합 행보 나선다…대통령실 '새 정치의 큰 획' SBS뉴스
적극적인 5·18 정신 계승 의지를 보임으로써 보수 정부 호남 홀대론을 불식하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다른 관계자는 오늘 통화에서"윤 대통령이 내일 광주를 방문해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해 과감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윤 대통령이 가급적 정부·여당이 대거 동참하면 좋겠다고 독려했고, 정무수석실이 이 같은 의견을 당에 전달했다고 합니다.통상의 경우처럼 전용 헬기를 탑승하는 대신 고속철도를 이용하며 당정과의 '스킨십'을 꾀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을 때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가로 막혀 추모탑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윤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공언을 했다"면서도"개헌은 국회가 우선인 만큼 저희가 앞서 뭔가 추진하는 모습은 아닌 것 같고, 차후 국회가 어떤 계기로 개헌 등을 논의할 때 진행되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과거 보수 정부 때마다 기념식 식순에서 제외하거나 제창이 아닌 합창 형태로 연주하던 노래를 흔쾌히 함께 부르기로 하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려는 것입니다.이어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정부와 의회의 '초당적 협력'을 세 차례나 꺼내기도 했습니다.이에 발맞춰 국민의힘은 5·18 단체들이 요구한 관련 법 개정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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