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서울·50대·중도층 대폭 하락... '의대 정원 확대' 부정적 영향 증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5일 한국갤럽 3월 2주차 조사에서 36%로 나타났다. 전주 조사 대비 3%p 하락한 결과다. 한국갤럽 조사기준, 지난 2월 3주차 이후 약 한달 간 이어졌던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상승세가 꺾인 것.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전주 대비 3%p 오른 57%로 나타났다.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의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특히 서울의 긍정평가가 대폭 하락했다. 부정평가 역시 전주 대비 11%p 오른 결과였다. 그 외 인천·경기, 광주·전라, 대구·경북 등에서 최소 2%p, 최대 8%p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8%p 하락한 78%, 부정평가는 4%p 오른 15%로 집계됐다. 다만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64%,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내린 30%로 나타났다. 의료계의 집단반발에도 정부에서 강행 중인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달라진 평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그간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은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상승세의 주요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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