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최슬기 상임위원 위촉장 및 박상욱 과학기술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33%, 부정 평가 5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설 연휴 직전인 2월 1주차 조사보다 4%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 비해 3%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4%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 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 있으나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분석했다.총선 다수 후보 당선 희망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1%, 제3지대 18%, 모름/응답거절 14%로 각각 집계됐다. 해당 질문을 한 1월 4주차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 당선 희망 응답은 3%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다수 당선 희망 응답은 2%포인트 하락했다.
4개 정당별 총선 지지 의향 여부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지지 의향 있다’가 42%, ‘지지 의향 없다’는 50%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지지 의향 있다’가 36%, ‘지지 의향 없다’가 54%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15% 대 73%, 녹색정의당은 11% 대 77% 비율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7%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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