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유엔군사령부)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반국가 세력들이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부르고 다녔다”고 한 데 이어 재차 강경 비판을 이어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폴 러캐머라 사령관과 앤드루 해리슨 부사령관 등 유엔사 주요 직위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현명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이들의 가짜 평화 주장에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엔사는 1950년 7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84호를 근거로 설치된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 사령부다.
그는 이어 “북한은 지금도 유엔사를 한반도 적화 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면서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는 별도의 안보리 결의 없이도 유엔사 회원국의 전력을 즉각적이며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같은 역할을 들어 ‘북한과 반국가세력’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 해체를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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