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의 파업에 대해서 '북한의 핵 위협과 마찬가지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화물연대와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야당은 국민이 말살과 제거의 대상이냐면서 비판했습니다."핵은 안 된다는 원칙에 따라 정책을 펴왔다면, 지금처럼 북핵 위협에 처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연일 강경한 발언들에 이어, 화물연대를 대화와 타협의 대상으로 보지 않겠다는 또 하나의 강경 발언입니다.
대통령이 주도하는 정부의 강경 대응 속에, 해법을 찾아야 할 국회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하지만 담당 상임위인 국토위는 지난 5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논의하지 않았습니다."지금 민주당이 민노총의 지금 하청 집단입니까. 저희가 왜 들러리를 서야 됩니까. 국민의힘은 들러리 설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하지만 여당은 법안 처리를 막겠다고 예고하고 있어서, 국회를 통한 해법 찾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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