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취임 때 마음 되새겨'…아이들과 '용산어린이정원' 첫 입장 SBS뉴스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늘 개장한 '용산어린이정원'은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했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된 '금단의 땅'으로 약 12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습니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이곳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그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용산 기지는 20세기 초 일본이 강제 수용한 뒤에 120년 동안 외국군의 주둔지였고, 우리 국민이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다"며"20년 전 한미가 기지 이전을 합의했지만, 반환 속도가 매우 더뎠다"고 언급했습니다.윤 대통령은"우리나라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그런 넓은 잔디밭 하나 제대로 없다"며"그래서 이곳 넓은 잔디밭과 주변 시설을 어린이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어 어린이 대표 4명과 '개문 퍼포먼스'를 했습니다.신용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주 출입구는 일본이 한반도 침략 및 병참 기지화를 위해 설치한 '한국주차군사령부' 정문이었으며 광복 이후엔 미7사단 사령부 정문, 사우스포스트에 위치한 벙커 및 121병원 출입구 등으로 사용됐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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