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물류 노동자들의 저임금 구조가 심각하다며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정부에 요구하지만, 윤 대통령은 ‘노·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며 뒷짐을 지고 있는 모양새다.
“어떤 후보자? 어떤 의혹?”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정부가 개입해서 노·사 문제에 깊이 개입하면 노·사가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역량이 축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화물연대가 물류 노동자들의 저임금 구조가 심각하다며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정부에 요구하지만, 윤 대통령은 ‘노·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며 뒷짐을 지고 있는 모양새다.
말이야 만들어내면 뭘 못하겠습니까만은, 저는 노·사 문제에는 정부는 법과 원칙, 중립성을 가져야만 노사가 자율적으로 자기들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역량이 축적돼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늘 개입해서 여론을 따라가서 노·사 문제에 깊이 개입하면 노·사 간에 원만하게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역량과 환경이 전혀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정부의 입장이나 개입이 결국 노·사 관계와 문화를 형성하는 데 바람직한 건지 의문이 많고요. 노동에 적대적인 사람은 정치인이 될 수 없는 거 아닌가?”이준석 대표와 친윤석열계 정치인 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이니 무슨 당의 수장도 아니고, 당 문제는 그렇게 지켜보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함께 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승희 후보자 모친, 신도시 발표 전 컨테이너 위장 전입 의혹'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어머니가 신도시 개발 예정지에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김 후보자 어머니 한 모 씨의 주민등록등본 등을 토대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에 전입 신고를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승희 母, 신도시 예정지에 위장 전입 의혹'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어머니가 토지 보상비를 노리고 신도시 개발 예정지에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실 자료를 보면 김 후보자 어머니 한 모 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에 전입신고를 했고, 두 달 뒤 이곳은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승희 모친, 신도시 발표 전 컨테이너 위장전입 의혹'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어머니가 토지 보상비를 노리고 신도시 개발 예정지에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이 9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자 성추행 의혹’ 전 서울대 교수,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교수 A씨는 2015년과 2017년 해외 학회에 참석하면서 동행한 제자 B씨의 머리와 다리를 만지고, 억지로 팔짱을 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